[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증가...내일도 뿌연 하늘 / YTN

2023-03-04 15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날이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 올해 들어 가장 날이 온화합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4도 안팎까지 오르며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였고요,

반소매를 입고 운동을 나온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다만 미세면지로 하늘이 뿌얘서 아쉽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충북, 전북과 경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중서부와 호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도, 대구 2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8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 등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영동 지방은 모레부터 초속 15~2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은 내내 15도를 웃돌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우려됩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요, 실내 환기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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